신인감독 김연경, 3연승 감상 후기(+재방송, 다시보기)

 

 

2025년 11월 16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맞붙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진정한 스포츠 드라마의 감동을 안겨준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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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과의 혈투, 첫 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경기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필승 원더독스는 1세트를 23대 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공격수들의 성공률이 낮았고, 김연경 감독은 작전타임을 자주 요청하며 흐름을 바꾸기 위해 고심했다.

결국 김 감독은 이진과 한송희를 각각 이나연과 타미라로 교체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 교체가 분위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팀워크가 살아났고, 분위기는 점차 반전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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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카드 적중, 2세트부터 확 바뀐 흐름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2세트부터는 전혀 다른 흐름이 펼쳐졌다. 중앙에서 활약한 문명화의 블로킹은 정관장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외국인 선수 타미라의 스파이크가 연이어 터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타미라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세터 이나연의 안정적인 세트 플레이와 주장 표승주의 집중력까지 더해져 2세트는 무난하게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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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힌 3세트, 인쿠시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다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3세트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 세트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외국인 선수 인쿠시였다.

 

인쿠시는 중앙에서의 속공과 블로킹, 터치아웃 유도 등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약하며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세트 말미에 상대 블로커 손끝을 노린 타점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주장 표승주 역시 흔들릴 수 있는 순간마다 팀 분위기를 다잡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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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라의 감동적인 경기력, 김연경과의 호흡 빛나다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선수는 타미라였다. 방송 초반 김연경 감독을 롤모델로 언급했던 타미라는, 실제로 코트에서 김 감독과 함께 뛰며 자신의 역량을 완전히 증명했다.

 

강력한 후위 공격, 서브에이스, 리시브, 수비 등 전방위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김연경 감독은 경기 중 타미라에게 직접 작전 지시를 하며 세심한 코칭을 이어갔고, 타미라도 그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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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출신 선수 불간타미르의 활약도 주목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이번 경기에서 몽골 출신 미들블로커 불간타미르 세르겔렌바타르의 활약도 주목할 만했다. 주득점원은 아니었지만, 코트 내 움직임과 블로킹 참여, 전술 이해도 면에서 팀의 전력 상승에 확실한 역할을 했다.

 

다국적 선수단의 조화를 이끌어낸 김연경 감독의 지도력이 더욱 빛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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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관장 꺾고 3대 1 완승, 창단 첫 3연승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종합 세트 스코어 3대 1. 강호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필승 원더독스는 창단 첫 3연승을 달성했다. 팀은 이번 경기로 생존권을 확정지었고,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준 하루였다.

문명화, 인쿠시, 타미라, 표승주, 한송희, 이나연까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고, 김연경 감독의 교체 전략과 전술도 정교하게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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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는 흥국생명전, 김연경의 친정팀과의 대결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다음 상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다.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데뷔부터 은퇴까지 함께한 팀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V리그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필승 원더독스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담담하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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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총평 –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했던 날

출처:mbc신임감독김연경

이날 경기는 김연경이라는 인물이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진짜 지도자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경기였다.
타미라와 인쿠시, 불간타미르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팀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필승 원더독스는 더 이상 예능 속 팀이 아니다. 김연경 감독 아래 진짜 배구를 보여주는, 성장 중인 스포츠 팀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이 팀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해본다.

 

재방송 및 다시보기 시청 안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재방송 시간표

날짜	요일	재방송 시간
11월 17일	월요일	10:35, 15:42, 00:08 (18일 새벽)
11월 18일	화요일	13:40, 18:30
11월 19일	수요일	15:20, 21:40
11월 20일	목요일	17:10, 22:30
11월 21일	금요일	14:50, 21:30
11월 22일	토요일	16:30

※ 재방송 편성은 지역 및 방송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실시간 편성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재방송 편성 바로가기

 

다시보기(VOD) 이용 방법

• MBC 또는 iMBC 사이트 접속 → ‘다시보기’ 메뉴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검색
• 회차별 선택 후 유료 시청 가능
• 공식 링크: iMBC 다시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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